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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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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대한민국의 보물로, 원래 순천 매곡동의 폐석탑 안에 봉안되어 있었습니다. 2003년 석탑 부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, 이후 불법 유통되다가 문화재청에 의해 회수되었습니다.
구성:


  • 청동불감: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을 보관하는 불감입니다. 높이 24.6cm, 너비 24.6cm이며, 기와지붕에 문이 달린 전각 모양입니다. 정면에는 여닫이문이 있고, 팔작지붕 형식입니다.
  •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: 아미타불을 본존으로, 좌우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는 형태입니다.
  • 아미타불: 높이 12.5cm, 금동불로 높은 육계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명상에 잠긴 모습입니다. 수인은 하품중생인을 하고 있습니다.
  • 관음보살: 높이 11.5cm, 보관에는 사슴뿔 모양 장식이 있고, 하단 중앙부에 화불이 묘사되어 있습니다.
  • 지장보살: 높이 9.8cm

제작 시기 및 가치:발원문을 통해 1468년(세조 14년)에 제작되었다는 정확한 연대가 밝혀졌습니다. 280여 명의 시주자 명단이 있어 당시 불교 신앙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. 15세기 불상과 불감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이며, 특히 불감은 그 예가 없는 독특한 형식을 보입니다.
현재 위치: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.
순천 매곡동 석탑:순천 매곡동 석탑은 옥개석의 규모로 보아 큰 대형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신라시대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당대의 특성이 반영된 석탑으로, 2024년 12월 18일 기사에 따르면 현재는 탑재만 남아 주택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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